반응형
맛없는 족발이 남아서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검색하다가 김풍 족발덮밥 레시피 있어서 따라해봄
특이한 점이 족발에 전분가루 넣거 쉐키쉐키 후 후라이팬에 튀기듯 굽는다는 거다
묘하게 잘되면 맛난데 실패하면 족발이나 비슷해짐 ㅋ
1. 족발 살만 발라서 봉투에 넣고 감자전분 한두수푼 넣고 흔들어서 묻힘
(다음엔 튀김가루로 해보까...)
2. 양념장에는 간장 + 설탕 2:1 or 1:1 으로 갈리는 것 같은데
진간장 2 에 설탕 1 을 1인분으로 잡은듯
다른데는 0.5 T의 굴소스 넣는데 싫어해서 PASS했고
마늘 1인분 당 반개 넣은 듯 하고 (1개 넣어도 될듯하고)
청량고추 넣으라는데 애들 주느라 못넣음...
청량 넣는게 맛날듯
3. 느끼할 것 같아서 파를 무진장 준비함 ㅋ
4. 후라이팬에다 족발 감자전분 믿힌 것 튀기듯 하다가 막판에 소스 넣고 쉐키쉐키 하다가
파 넣음 근데 양조절 실패.. 맛없는 족발이 너무 많았고 심지어 뒷다리였다...
5. 급하게 계란후라이 까지 얹은 결과물.. 동네 장터 시바 뒷다리를 주다니...ㅠ_ㅠ
동네 장터에서 족발 샀더니 뒷다리로 줘서..
어쩔수 없이 해먹어봤는데 잼나네
가끔 족발 남으면 어쩌지 하는데 이거 해먹을 듯
(이번건 너무 많이 남았고...)